전체 글55 중심성 장액성 맥락망막병증(CSC) 진단과 관리법 중심성 장액성 맥락망막병증(CSC)은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생하는 망막 질환으로, 일시적인 시력 저하를 겪으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확한 원인과 경과를 이해하지 못하면 만성화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글에서는 CSC의 진단 과정과 관리법을 중심으로,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핵심 정보를 정리한다.중심성 장액성 맥락망막병증의 정확한 진단 과정중심성 장액성 맥락망막병증은 망막 아래에 장액성 액체가 고이는 것이 특징인 질환이다. 초기에는 글자가 휘어 보이거나 중심부 시야가 흐릿해지는 증상이 나타나지만 통증이 거의 없어 단순 피로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CSC 환자 상당수는 증상이 발생한 뒤 수주에서 수개월이 지나서야 안과를 찾는다. 진단의 핵심은 안저.. 2025. 12. 18. 시신경염 (젊은층발병, 시력저하, 관리법) 시신경염은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신경안과 질환이다. 초기에는 단순한 눈 피로나 일시적 시력 문제로 오인되기 쉽지만, 적절한 시기에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시력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시신경염이 왜 젊은 층에서 자주 발생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시력 저하가 나타나는지, 그리고 장기적인 관리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정리한다.젊은층에서 시신경염이 발병하는 이유시신경염(optic neuritis)은 시신경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신경 신호 전달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20대에서 40대 사이의 젊은 성인에게서 상대적으로 흔하게 나타난다. 이는 노화성 질환과 달리 면역 체계와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가면역 반응에 의해 시신경의 수.. 2025. 12. 17. 망막 신경절세포 감소의 경고 (RGC, 노안, 시신경)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력이 불편해지면 이를 단순한 노안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실제로는 노안보다 훨씬 이전에 시작되는 변화가 있다. 바로 망막 신경절세포(Retinal Ganglion Cell, RGC)의 감소다. 이 글에서는 RGC 감소가 왜 중요한지, 노안과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우리가 놓치고 있는 초기 신호는 무엇인지 전문적인 관점에서 깊이 있게 살펴본다.망막 신경절세포(RGC)의 역할과 구조적 중요성망막 신경절세포(RGC)는 눈에서 뇌로 시각 정보를 전달하는 마지막 관문이다. 망막에서 빛 자극을 전기 신호로 변환한 뒤, 이 신호를 시신경을 통해 대뇌 시각피질로 전달하는 핵심 세포가 바로 RGC다. 쉽게 말해, 수정체나 망막의 감각세포가 아무리 건강해도 RGC가 손상되면 시각 정보는 뇌에 도달하지 .. 2025. 12. 16. 안구미생물군과 드라이아이(염증,면역,눈물) 드라이아이는 단순한 눈물 부족 문제가 아니다. 최근 연구들은 안구 표면에 존재하는 미생물군(ocular microbiome)의 붕괴가 염증 반응을 증폭시키고, 눈물막 항상성을 무너뜨려 드라이아이를 만성화시킨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이 글에서는 안구미생물군이 무엇이며, 그 균형 붕괴가 어떻게 드라이아이를 악화시키는지 면역학적·미생물학적 관점에서 깊이 있게 분석한다.안구미생물군이란 무엇인가 – 눈에도 ‘균형 잡힌 생태계’가 존재한다안구 표면은 무균 상태가 아니다. 각막과 결막, 눈물막 표면에는 소량이지만 안정적인 미생물 군집이 존재하며, 이를 안구 표면 미생물군(ocular microbiome)이라 한다. 대표적으로 Corynebacterium, Staphylococcus epidermidis 같은 공생균.. 2025. 12. 15. 근시 진행의 새 변수, 맥락막 두께 변화 (근시 진행, 맥락막, 안구) 근시 진행은 오랫동안 안구 근육의 긴장이나 공막의 신장으로 설명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연구들은 이 두 요소보다 훨씬 앞단에서 반응하는 조직으로 ‘맥락막’을 지목하고 있다. 맥락막 두께의 미세한 변화는 안구 길이 변화의 선행 지표로 작용하며, 근시 진행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근시 진행과 맥락막 두께 변화의 관계맥락막은 망막과 공막 사이에 위치한 고혈관 조직으로, 단순한 영양 공급층이 아니라 안구 성장 조절에 직접 관여하는 조절자 역할을 한다. 특히 근시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맥락막은 수 시간에서 수일 단위로 두께 변화를 보이며, 이 변화는 공막 리모델링 이전에 발생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실험적 근시 모델에서 초점이 망막 뒤쪽에 형성되는 상황이 지속되면, 맥락막은 즉각적으로 얇아지는.. 2025. 12. 14. 눈피로 vs 안구건조 차이 (비전증후군, MGD) 컴퓨터 비전 증후군을 단순한 눈피로나 안구건조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 확인되는 핵심 원인은 눈물 부족이 아닌 마이봄샘 기능저하(MGD)다. 이 글에서는 눈피로와 안구건조의 구조적 차이, 그리고 컴퓨터 비전 증후군의 진짜 병리적 원인을 전문적으로 분석한다.눈피로의 본질 – 근육 문제로 오해된 컴퓨터 비전 증후군일반적으로 눈피로는 “눈을 많이 써서 생기는 일시적 증상”으로 인식된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장시간 모니터 작업 후 눈이 뻑뻑하거나 무거우면 단순 피로로 판단하고 휴식이나 수면으로 해결하려 한다. 하지만 컴퓨터 비전 증후군은 단순한 근육 피로의 문제가 아니다. 모니터를 응시하는 동안 인간의 눈 깜빡임 횟수는 정상 대비 60% 이상 감소한다. 이 현상은 눈물의 ‘양’을 줄이는 .. 2025. 12. 13. 이전 1 2 3 4 5 ··· 10 다음